2014.09.15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3) 코메르시우 광장, 주제 사라마구 재단
1. 첫 밥 조식을 제외하고, 우마 마리스퀘이라 (Uma Marisqueira) 라는 식당에서 리스본에서의 첫 식사를 했다. Marisqueira는 해산물이란 뜻이다. 즉,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처음엔 문이 굳게 닫혀 있고 내부를 봐도 아무도 없길래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은 줄 알았다. 내가 첫 손님이었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이렇게 3명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메뉴판을 줬다. 눈치를 보아하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었다. 포르투갈어로 Bacalhau(대구, 바깔랴우)라고 쓰여진 걸 먹기로 했다. Bacalhau라는 단어가 든 음식이 몇 개 있었는데 잘 모르므로 대충 맨 위에 있는 5.5유로 짜리를 골랐다. 생수는 1.5유로 였다. 탄산수나 그냥 맹물이나 가격은 같았지만 탄산수는 별로 땡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