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02.27 16:19 Blastic의 디자인을 10년만에 바꿨습니다
그동안 디자인을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끼고 거의 방치해두다 시피하다가, 모바일 접근성이 너무 형편없음을 깨닫고 한 달 정도 걸려서 대략적인 디자인을 잡았습니다. 아직 코드 정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은데 언젠가는 정리하겠죠... 처음에는 아예 밑바닥부터 다 코드를 짜려고 했는데, 티스토리 치환자에 대한 기초 지식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략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게 10년전이다 보니까요. 결국 기존 스킨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기본 제공하는 Portfolio 라는 이름의 스킨을 기본으로 하여 입맛대로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1. 모바일 접근성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위에서도 말했듯 모바일 접근성입니다. 티스토리 스킨계(?)에서는 반응형 디자인으로 통용되는데,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U..
-
2019.09.21 16:49 미국 샌프란시스코 1인 여행기 - (0) 준비
3년도 더 된 여행을 다시 떠올리며 미뤄두었던 여행기를 이제서야 적어보고자 한다. 정확히는 2016년 2월 12일 부터 19일까지의 기록이다. 물론 실 여행 기간은 4일 남짓, 나머지는 학회 기간이기 때문에 별 다른 기록이 없을 것이다. 아마 적어내려가게 될 내용들은 지금과는 많이 다를 수 있어서 실제 여행을 위한 팁을 목적으로 읽고 있는 사람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될 가능성이 많다. 모든 사진은 당시로서는 나름 최신 폰이었던 노트5 으로만 찍었다. '나름 최신폰'에 대한 자신감 같은게 있었던 모양이다. 지금 돌이켜 보면 미러리스라도 챙겨갈 걸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미국은 첫 여행이었고 해외여행은 두번째였다. 그럼에도 첫 해외여행에서 외국에 나가도 어떻게든 살아돌아올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기 때문에..
-
2014.09.14 15:44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0) 준비
지난 1월 1일부터 1월 9일까지 9일간 학회 참석을 위해 리스본을 다녀왔다. 학회 기간을 제외한 3일 정도만 자유여행을 즐겼다.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서야 지난 여행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외국으로는 처음 가는 여행, 거기에 동행 없이 혼자 가는 여행, 그리고 머나먼 유럽이라 조금은 걱정됐다.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호텔을 잡는 큰 일 부터, 호텔 콘센트는 220V 일까 아닐까하는 사소한 것까지 신경이 쓰였다. 만반의 준비를 해가면 물론 좋지만 막상 닥치면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게 된다. 1. 비행기 티켓 꽤 급하게 구한 편이었다. 리스본까지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최소 한 번은 환승해야 한다. 환승하면서 공항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환승 시간이 길면 공항을 잠시 빠져나오는 것도 가능하다. 출국: 인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