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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10) 신트라 궁전

2014. 9. 28. 22:04

 

 

1. 신트라 궁전 입구

사진은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바깥에서 신트라를 찍은 것이다.

오른쪽 길을 따라가면 피리퀴타 카페를 만날 수 있다.

피리퀴타 카페: http://blastic.tistory.com/248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9) 신트라, 피리퀴타 카페, 트라베세이루

1. 신트라 출발 전 새벽부터 비가 내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리스본에 온 이후로 가장 시끄러운 비였다. 돌풍도 이따금씩 불었다. 조식을 먹으러 내려가는 아침 8시에도 비는 계속됐다. 호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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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라 궁전의 입장료는 8.5유로였다.

 

 

 

 

 

2. 신트라 궁전 내부

신트라 궁전 내부에는 몇 개의 다양한 컨셉(?)을 가진 방들이 있다.

 

 

 

 

 

 

밖에서 보았던 막걸리 병 모양 굴뚝이 가까이 있다.

사실 굴뚝인지 아닌지 모른다.

오래되었지만,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는 가구와 장식, 카펫, 그리고 아줄레주로 방이 꾸며져 있었다.

 

 

 

 

 

 

'까치(Pega)'방 이라고 한다.

까치방 답게 천장에 까치가 여기저기 그려져 있다.

왜 까치방으로 만들었는지는 설명이 없었다.

 

 

 

 

 

 

세바스티앙 왕의 침실이라고 한다.

천장이 바람에 날아가더라도 비를 좀 더 덜 맞을 것 같다.

침대는 있는데 베개는 누가 가져간걸까.

푹신푹신한지 만져보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었다.

 

 

 

 

 

 

줄리우 세자(Júlio César)의 방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혹은 줄리어스 시저의 이름을 딴 방인데, 방이 그다지 넓지 않았다.

 

 

 

 

 

 

중간 통로에도 그림이 걸려있다.

 

 

 

 

 

 

지나가는 도중에 유리창이 있었는데,

이게 원래 있던 건지 최근에 설치한건지 모르겠다.

아마도 후자겠지만.

 

 

 

 

 

 

집에 하나쯤 있으면 싶은 카페트들.

 

 

 

 

 

 

어두운 분위기의 방.

천장의 장식에 눈이 간다.

 

 

 

 

 

 

방과 방을 잇는 통로는 비교적 단순하다.

 

 

 

 

 

 

또 다른 침대방. 조금 덜 화려한 침대가 놓여있다.

 

 

 

 

 

 

이름하야 '중국'방 이다.

이런 식으로 지역 별 특색을 갖춘 방들을 몇 개 더 볼 수 있다.

 

 

 

 

 

 

궁전 내부의 채플이다.

 

 

 

 

 

 

'아랍' 방에는 이슬람교 문화권 양식의 분수가 방 중앙에 자리잡고 있었다.

방 한 가운데 분수라니.

다만 작동하고 있지는 않았다.

 

 

 

 

 

 

조명이 화려했다. 무슨 방인지는 모르겠다.

 

 

 

 

 

 

다시 밖으로 나왔다.

무어성이나 페나성은 걸어가기엔 멀고 버스는 언제 올지 알 수 없었다.

여기에서 서쪽으로 700m 정도 걸으면 헤갈레이라 궁전(Quinta da Regaleira)이 있다.

버스를 타기 보다는 걷는 쪽을 택했다.

신트라에서는 버스를 탈 일이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