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2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12) 대륙의 끝, 호까 곶
1. 출발 전 식사 저녁 식사라고 하긴 좀 애매한 걸 먹었다. 호객행위(?)까지는 아니고 식당 앞에서 손님을 끌어오길래 들어갔다. 사실 커피 한잔 하러 들어간 건데, 크레페가 갑자기 먹고 싶었다. 아이스크림이 올려진 크레페와 레몬 껍질 차(chá limão casca)를 먹었다. 도합 11.1유로였는데 솔직히 돈 아까웠다. 크레페가 많이 느끼했다. 아이스크림은 무슨 맛이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2. 호까 곶 가는 버스 탑승 신트라 역 근처에 가면 호까 곶(Cabo da Roca)가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403번 버스는 까스까이스(Cascais)를 최종 목적지로 하고 있으며, 버스가 만약 호까 곶을 들르지 않고 가면 까스까이스에 훨씬 빨리 갈 수 있을 것이다. 중간에 호까 곶을 들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