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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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4) 리스본 대성당, 아줄레주 박물관
1. 리스본 대성당 가는 길 건물과 건물을 잇는 특이한 방식의 건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가 사는 집일까 궁금했다. 인도 뿐 아니라 차도까지 평평한 돌로 메꾸어져 있다. 대부분의 골목길이 이렇게 상당히 좁게 되어있지만, 상당히 매력적이기도 하다. 1월 초인데도 오렌지인지 뭔지 알수 없는 주황색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갈 길 가기 바쁘기 때문에 따먹어보진 않았다. 2. 리스본 대성당 언덕길을 조금 오르니 리스본 대성당이 모습을 드러냈다. 12세기에 지어진 고딕양식과 기타 여러 양식이 혼재된 건축물이다. (라고 한다.) 리스본 대성당을 가리는 줄은 아래 지나다니는 트램을 위한 것이다. 리스본에는 관광객을 위한 구식 28번 트램이 돌아다닌다. 주요 관광지를 싸그리 돌아다닌다는 트램인데 타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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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 포르투갈 리스본 1인 여행기 - (3) 코메르시우 광장, 주제 사라마구 재단
1. 첫 밥 조식을 제외하고, 우마 마리스퀘이라 (Uma Marisqueira) 라는 식당에서 리스본에서의 첫 식사를 했다. Marisqueira는 해산물이란 뜻이다. 즉,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처음엔 문이 굳게 닫혀 있고 내부를 봐도 아무도 없길래 아직 장사를 시작하지 않은 줄 알았다. 내가 첫 손님이었고 할아버지, 할머니, 아저씨 이렇게 3명이 있었다. 할아버지가 메뉴판을 줬다. 눈치를 보아하니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은 없었다. 포르투갈어로 Bacalhau(대구, 바깔랴우)라고 쓰여진 걸 먹기로 했다. Bacalhau라는 단어가 든 음식이 몇 개 있었는데 잘 모르므로 대충 맨 위에 있는 5.5유로 짜리를 골랐다. 생수는 1.5유로 였다. 탄산수나 그냥 맹물이나 가격은 같았지만 탄산수는 별로 땡기지..